화학뉴스

8월8일 국제유가는 북해산 원유 생산 감소 전망,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32달러 하락한 93.35달러에,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는 0.14달러 상승한 112.1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두바이(Dubai)유 현물은 0.86달러 상승해 106.87달러를 형성했다.

8월8일 국제유가는 영국 북해 Buzzard 유전의 생산이 유지보수로 일시 중단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9월 북해산 원유 생산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상승했다.
로이터통신은 북해 유전 11개의 원유 공급량이 8월 하루 186만배럴에서 9월에는 155만배럴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8월3일 기준 미국의 원유 재고가 전주대비 373만배럴 감소한 3억6988만배럴로 나타났다고 발표한 것도 국제유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우연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