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아시아의 PIA(Purified Isophthalic Acid) 수급이 타이트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원료 M-X(Mixed Xylene)의 공급원인 정유공장이 거의 증설하지 않는 반면 수요는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2014년 이후에는 수급이 타이트해질 가능성이 터지고 있으며, 아시아 가격도 침체에서 벗어나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PIA는 개량형 폴리에스터(Polyester) 섬유 및 불포화 폴리에스터의 가소제, 접착제, 도료 등에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아시아 수급은 장기간 안정된 추세를 나타냈으나 중국과 동남아 경제가 성장하면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Mitsubishi Gas Chemical 소속 AG International Chemical은 PIA 생산능력이 22만톤으로 2012년 2-3월 출하량이 과거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을 중심으로 수요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는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시장이 계속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PIA 가격도 2011년 일시적으로 톤당 1400달러까지 떨어졌으나 2012년 봄에는 2000달러 수준을 회복했고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Isomer 그레이드 M-X(Mixed Xylene)를 원료로 사용하는 P-X(Para-Xylene)도 수요가 연평균 7% 신장할 것으로 보여 원료 M-X를 놓고 경쟁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앞으로는 원료 M-X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