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가성소다 신증설 확대
2012년 생산능력 4000만톤 돌파 … 이온교환막법 중심
화학뉴스 2012.08.22
중국 CA(Chlor-Alkali) 산업이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중국 Chlor-Alkali공업협회에 따르면, 2012년 전국에서 계획되고 있는 가성소다 신증설 프로젝트는 880만톤으로 2012년에는 가성소다 총 생산능력이 4000만톤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2012년 PVC(Polyvinyl Chloride) 신증설 프로젝트의 50% 정도만 완공될 것으로 보여 가성소다 생산능력이 3800만톤으로 확대되면 공급과잉이 극심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중국은 국가정책에 따라 격막법 설비를 폐쇄하고 이온교환막(IM)법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2011년에는 격막법 생산능력이 총 370만톤으로 동부연안을 중심으로 약 100만톤 감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1년 가성소다 생산능력은 3400만톤으로 공급과잉이 과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2008년 이후 전체 평균 가동률이 80%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나 신증설 경쟁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2000-05년에는 생산능력이 연평균 약 15% 증가했고 2006-10년에는 약 13% 늘어났다. 다만, 2011년에도 PVC 생산능력이 10% 이상 증가하는 등 소비가 대폭 확대돼 전체적으로 수요가 11.7% 증가했다. 또 오스트레일리아, 미국, 한국에 대한 액체 가성소다 수출도 57.5% 증가해 161만5000톤에 달했다. 가성소다 생산량 중 수출비율은 2009년 이후 8%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중국 정부가 무역구조 개혁의 일환으로 고에너지 소비제품 수출을 억제할 방침이어서 수출을 확대하기 어려운 상태이다. 중국의 전해 생산기업들은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경쟁 및 전기요금 폭등으로 2008-11년 4회에 걸쳐 가격을 톤당 200위안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학저널 2012/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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