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삼성전자(대표 권오현)는 상반기 유럽 24개 국가에서 평판TV, LCD TV, LED TV, 스마트TV, 3D TV 등 5개 TV 부문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8월27일 발표했다.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상반기 조사대상인 유럽 24개국 매출액 기준 평균 시장점유율이 평판 TV 35.0%, LCD(Liquid Crystal Display) TV 35.2%, LED(Light Emitting Diode) TV 38.7%를 기록했다.
프리미엄 TV인 스마트 TV는 42.9%, 3D TV는 44.7%로 2-4위의 시장점유율을 합친 것보다 높았다.
특히, 유럽의 경기침체로 TV 판매가 둔화된 가운데 주요 TV 생산기업 중 삼성전자만 유일하게 시장점유율이 2011년 상반기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점유율 상승은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많았던 상반기에 유럽 각국에서 현지 밀착형 스포츠 마케팅을 앞세운 적극적인 영업전략과 소비자 선호제품을 적기에 공급하는 효율적인 물류전략을 구사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상반기 유럽 소비자들의 TV 브랜드 선호도와 인지도 조사 결과, 프랑스, 독일, 이태리, 스페인 등 4개국에서 1위를 기록하고 유럽 주요 9개국 소비자 연맹지 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