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부근 사장, 성장모멘텀 창출 … W-RGB 전환은 미확정
화학뉴스 2012.08.31
삼성전자가 차세대 TV로 관심을 모으는 OLED TV 연내 출시계획을 재확인했다.유럽 최대의 가전전시회인 ![]() 이어 “글로벌 TV 1위 기업으로서 OLED TV 출시를 통해 새로운 성장모멘텀을 창출하고 생활가전사업부의 사업역량 혁신에도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OLED TV는 액정과 달리 스스로 빛을 내고 반응속도가 1000배 이상 빠른 발광다이오드가 적용돼 화질이 뛰어난데다 광원이 필요 없어 두께가 얇고 전력효율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5월 55인치 대형 OLED TV 양산모델을 공개하면서 하반기 출시계획을 내놓았으나, 시장에서는 패널수율 문제 때문에 연내 출시가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윤부근 사장은 OLED TV 생산방식에 대해 “RGB든 W-RGB든 장단점이 있고 W-RGB로 전환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확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또 “2012년 전세계 평면TV 판매가 2011년에 비해 15% 늘어난 5000만대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최근 LG전자가 84인치 모델을 출시한 UD(초고해상도) TV에 대해서는 “출시 준비는 하고 있지만, 방송이나 관련 콘텐츠가 아직 상용화되지 않아 시장상황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베를린 만국박람회장(Messe Berlin)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윤부근 사장은 OLED TV 등 혁신제품을 선보이면서 2015년까지 생활가전 분야에서 세계 1위를 달성할 것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08/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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