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X, 자소성 난연 폴리머 개발
수지의 연소ㆍ용해 스스로 방지 … 안전성 향상에 환경 보호도
화학뉴스 2012.09.04
미국 FRX Polymers가 수지의 연소ㆍ용해를 스스로 방지하는 자소성 기능을 보유한 새로운 비 할로겐(Non-Halogen) 인계 난연 폴리머를 개발했다.
수지를 화재의 근원에 떨어뜨리면 일정시간 계속 연소돼 용해가 진행하는 기존 난연제의 과제를 해결했다. 불씨에서 멀어진 순간에 수지의 연소가 진정되면서 용해가 멈추는 난연효과가 크게 향상되고 안전성과 환경보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미 유럽과 미국에서는 10개 이상의 몰리머 생산기업이 채용을 시작했으며, 앞으로 일본 및 아시아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폴리에스터(Polyester)와 폴리우레탄(Polyurethane)용 등 폭넓은 수지를 중심으로 공급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비 할로겐 인계 난연 폴리머 생산을 목적으로 2007년 설립된 FRX Polymers는 엔지니어링 플래스틱과 섬유를 비롯한 난연제, 열경화성수지용 난연첨가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규 개발한 비 할로겐형 인계 난연 폴리머는 호모폴리머(Homopolymer) 등 고분자와 수지의 배합ㆍ반응으로 얻은 독자기술을 활용했으며, 80℃의 내열안정성 및 210-220℃의 가공온도를 가능하게 하고 폴리머의 물성 저하를 최소로 억제해 기존 난연제에서는 어려웠던 수지의 연소ㆍ용해를 스스로 방지하는 자소성 기능을 부여하는데 성공했다. 일반 난연제는 수지를 불씨에 떨어뜨리면 일정시간 계속 연소돼 용해되나 신규 난연폴리머를 첨가하면 불씨에 떨어뜨리는 순간 수지의 연소ㆍ용해가 멈추면서 높은 난연효과를 얻을 수 있어 안전성 향상과 환경보전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 기존의 액상 및 결정 타입 난연제와 비교해 투명성과 상용성이 뛰어나 혼합하기 쉽고 수지 가공에 적합하며 난연효과가 장기간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제조설비에서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코스트도 뛰어난 편이며, 스위스에 있는 파일럿 플랜트에서 이미 샘플 출하를 시작했고 유럽과 미국에서도 채용을 결정했다. FRX Polymers는 앞으로 아시아 시장 개척을 추진해 산업용 투명 차폐시트나 전자ㆍ전기기기용 케이블, 카펫, 조명관련 등 폭넓은 분야를 대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화학저널 2012/0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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