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본사 상경투쟁 추진
9월12일 대의원대회 개최 후 이동 … 9월14일까지 집중교섭 진행
화학뉴스 2012.09.04
임금 및 단체협상과 관련해 노사갈등이 장기화되고 있는 금호타이어 노조가 9월12일 본사 앞 상경투쟁을 벌이기로 결정했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9월4일 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교섭과 투쟁을 병행한다는 원칙을 확인하고 9월12일 대의원대회를 개최한 후 채권단인 산업은행과 본사 앞 상경투쟁을 벌일 계획이다. 쟁의대책위원회는 또 전 조합원의 근무조별 중식 및 출ㆍ퇴근 집회 참여, 관리감독자 개별면담 거부, 9월10일부터 공정별 천막 설치와 적극 참여 등의 방침을 결정했다. 노조는 9월14일까지 시한을 정하고 회사측과 집중교섭을 벌이되 협상에 진전이 없으면 공정별로 천막농성에 돌입하는 등 장기투쟁 체제로 전환할 방침이다. 특히, 9월로 임기가 마무리되는 대의원 선출을 9월27일께 치른 뒤 장기투쟁 체제로 전환하게 되면 노사갈등 또한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기화 투쟁이 우려되는 가운데 노조는 9월5일 회사측과 교섭을 벌이기로 해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박삼구 회장의 방문 이후에도 회사측과의 대화에 진전이 없어 장기투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라며 “9월14일까지 집중교섭에서도 성과가 없으면 쟁위대책위원회 결정대로 장기투쟁 체제로 전환해 현장 투쟁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0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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