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Taiho Chemical이 투자한 타이완의 도료 생산기업 Taiho International Holdings이 중국 Dongguan에 합성수지 에멀젼(Emulsion) 공장을 건설한다.
목공, 건축내장용 수성도료의 원료로 사용되는 아크릴수지(Acrylic Resin)계 합성수지 에멀전 생산에 주력하며 빠르면 2013년 초 가동할 계획이다.
원료 내재화를 통한 조달코스트 감축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중국은 건축내장재 분야에서 수성도료 수요가 확대되고 있어 주택 수요 확대에 비례해 건축내장용 도료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다.
Taiho Chemical도 도료 소비량 증가의 영향을 받아 2011년 공장을 증설해 건축내장용 도료를 본격적으로 생산하기 시작했고 생산능력을 13만톤으로 대폭 확대했다.
목공, 건축내장용 수성, 용제용 도료와 금속제품용 용제용 도료, 플래스틱제품용 도료 등을 생산하고 있으나 건축내장용 도료가 전체를 견인하고 있어 목공, 건축내장용이 약 75%를 차지하고 있다.
합성수지 에멀전의 생산을 내재화하는 것은 원료 조달코스트를 감축해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신규 공장은 합성수지 에멀전을 월평균 최대 3000톤 생산할 수 있고 Dongguan, Shanghai 공장의 목공, 건축내장용 도료 생산과 더불어 단계적으로 공급량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