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랑세스(Lanxess)가 부틸고무(Butyl Rubber) 경쟁력을 강화한다.
벨기에에 파일럿 플랜트를 신설하고 효율적인 부틸고무 생산을 위한 프로세스 개발에 들어갔고, 캐나다에 부틸고무 연구개발센터를 개설해 의료기기와 자동차 타이어 등을 대상으로 한 연구개발에 사업화용 바이오 베이스 부틸고무 개발도 추진해 경쟁력을 한층 높일 방침이다.
부틸고무는 랑세스의 주력사업 중 하나로 벨기에와 캐나다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고, 벨기에에서는 생산능력의 10% 확대가 계획보다 빨리 마무리돼 2011년 말 15만톤 생산체제로 전환했다.
또 싱가폴에 2013년 1/4분기 가동 예정으로 10만톤 플랜트를 건설하고 있다.
2011년에는 부틸고무 연구개발을 위해 University of Western Ontario Research Park에 연구개발센터를 개설했으며, 바이오 베이스 원료 개발에도 힘을 쏟아 바이오연료 및 화학 사업을 전개하는 미국 Gevo에 투자해 바이오 베이스 이소부탄올(Isobutanol)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랑세스는 Gevo가 공급하는 이소부탄올을 활용해 탈수화프로세스에서 이소부탄올을 생산함으로써 부틸고무의 원료로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