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기능조약 102호 위반여부 점검 … 벌금 및 수출영향으로 파장 커
화학뉴스 2012.09.06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9월4일(현지시간) 러시아 거대 국영 가스기업 가스프롬(Gazprom)을 상대로 반독점법 위반 혐의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EC는 “중부유럽과 동부유럽에서 가스프롬의 반독점법 위반사례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며 “가스프롬이 유럽연합(EU) 회원국들에 대한 자유로운 가스공급을 저해하면서 시장을 독점했는지, 공급원 다변화를 방해했는지, 가격을 근거 없이 유가에 연동시키면서 지나치게 높은 가격을 책정했는지 등을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EC는 가스프롬이 중동부 유럽지역 가스공급 시장에서 자사의 우위를 악용해 독점 금지에 관한 EU 기능 조약 102호를 위반했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EC의 가스프롬 조사는 2011년 9월 중동부 유럽의 여러 나라에 있는 가스프롬 지사와 협력기업 등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이후 약 1년 만에 다시 이루어지는 것이다. EU 반독점기관들은 당시 독일, 폴란드, 체코, 오스트리아, 불가리아, 헝가리,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등에 있는 가스프롬 지사와 협력기업들에 대해 반독점법 위반여부 점검을 이유로 전격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조사에서 반독점법 위반 사실이 드러나면 가스프롬은 수억유로에 달하는 벌금을 물고 앞으로 가스프롬의 수출계약 체결에도 상당한 악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파장을 감안한 듯 EC는 조사가 일상적 점검일 뿐이라고 애써 강조했다. EC 대변인은 “EU 시장에서 활동하는 해외기업이 경쟁규정을 지키고 있는지 확인하는 일상적 조사이며 정밀하고 객관적으로 상황을 점검할 것”이라며 “조사절차 착수가 가스프롬이 혐의가 있다고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가스프롬 대변인 세르게이 쿠리야노프는 EC 조사와 관련해 “조사할테면 해보라”고 짧게 논평했다. 가스프롬은 EU 가스 수요의 25%를 공급하고 있다. 일부 유럽국가들은 에너지원을 러시아 가스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으며, 가스프롬은 러시아의 가스 수출을 독점하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09/06>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화학경영] 롯데정밀화학, ECH 호조 덕분에… | 2025-04-29 | ||
[국제유가] 국제유가, OPEC+ 증산 논의 하락 | 2025-04-24 | ||
[화학경영] 롯데정밀화학, ECH 수익 침체 우려 | 2025-04-18 | ||
[배터리] KAIST, 온실 감축 SOEC 개발 성공 | 2025-04-02 | ||
[아로마틱] ECH, 3월부터 수급 타이트 예고 | 2025-03-11 |
수탁사 | 수탁 업무 및 목적 | 보유 및 이용기간 |
---|---|---|
미래 이포스트 | 상품 배송 | 서비스 목적 달성시 또는 관계법령에 따른 보존기한까지 |
LG U+ | 구독 신청에 필요한 신용카드, 현금결제 등의 결제 대행 | |
홈페이지코리아 | 전산시스템 운영 및 유지보수 |
수집하는 개인정보 항목 |
성명, 회사명, 부서, 직위, 전화번호, 핸드폰번호, 팩스, 이메일, 홈페이지주소 자동수집항목 : 서비스 이용기록, 접속 로그, 쿠키, 접속 IP 정보 |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 |
켐로커스는 수집한 개인정보를 다음의 목적을 위해 활용합니다. (1) 성명, 회사명 - 회원제 서비스 이용에 따른 회원식별, 불량 회원의 부정 이용 방지를 위함 (2) 부서명/직위 : 회원의 서비스 이용에 대한 통계 및 마케팅에 활용 (3) 이메일, 홈페이지 주소, 팩스, 전화번호, 휴대폰번호 - 서비스 이용 후 계약이행에 대한 내용 제공, 결제 진행사항 통보, 영수증 및 청구서 송부, 불만처리 등을 위함 |
개인정보의 보유 및 이용기간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 지체없이 파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