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OLED 기술 사용금지 가처분 신청 … LG는 ‘흠집내기’ 일침
화학뉴스 2012.09.06
차세대 TV로 주목받는 OLED TV 양산을 둘러싼 삼성과 LG의 경쟁이 장외 전투로 확대되고 있다.양사는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OLED 디스플레이 수율(생산효율성) 문제로 조기 양산이 불투명했던 상황이라 양사의 자존심을 건 한판 싸움이 불가피해졌다는 것이 시장 관계자들의 판단이다. 이런 가운데 TV 핵심부품인 디스플레이 패널을 공급하는 삼성디스플레이가 LG디스플레이를 상대로 자사에서 빼낸 OLED 관련 기술을 사용금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냈다. LG디스플레이는 7월 삼성의 OLED 기술을 연구원 등을 통해 빼낸 혐의로 임직원 4명, 협력기업 임원 1명이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상태이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가처분신청에 대해 “재발 방지와 적법한 보상을 받기 위한 차원에서 예정됐던 법적절차를 진행한 것”이라고 9월5일 밝혔다. 하지만, 양산 경쟁이 치열한 OLED TV를 겨냥한 조치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고, 일부에서는 일종의 기선제압용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OLED TV 양산 경쟁에서 LG전자가 다소 유리한 상황이라는 것도 삼성의 기선제압이라는 해석에 무게를 싣고 있다. LG전자는 생산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대형패널 생산에 적합한 W-RGB 방식을 택하고 있는 반면,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용 소형패널 생산에 사용돼온 RGB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삼성전자가 일단 RGB 방식으로 양산을 시작한 뒤 W-RGB 방식으로 갈아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LG는 생산방식이 전혀 달라 삼성의 기술을 빼돌릴 하등의 이유가 없다는 입장이다. LG디스플레이는 삼성의 가처분신청에 대해 “아무런 법률적 의미가 없는 경쟁기업 흠집내기”라고 일침을 가했다. 한편, 법원이 본안소송 판결에 앞서 삼성의 주장을 받아들여 가처분 결정을 내리더라도 OLED TV 양산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LG가 과거 OLED 패널 개발단계에서 삼성의 기술을 참조한 부분이 있다고 하더라도, 지금은 삼성과 다른 우회기술을 개발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09/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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