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화학, 철강, 조선 업종은 3/4분기에도 부진의 늪에서 탈출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포스코는 3/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1조15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6% 줄었고, 현대제철은 2684억원으로 6.1% 감소했다.
화학기업 중에서는 LG화학이 6142억원으로 15.2%, 호남석유화학이 2029억원으로 48.5%, 금호석유화학은 1032억원으로 52.9% 급감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현대중공업은 6367억원으로 30.5%, 대우조선해양은 1552억원으로 41.1%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특히, 최근 미국의 <재정절벽>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 4/4분기에는 미국 수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
재정절벽은 2012년 말로 감세 혜택이 종료되고 2013년부터 10년간 약 1조2000억달러의 재정지출이 자동 삭감돼 실물경제가 흔들리는 현상을 말한다.
삼성전자는 4/4분기에 후속작인 갤럭시노트2 인기에 힘입어 매출액이 54조3561억원, 영업이익은 7조4135억원으로 늘어나 기록을 계속 경신해갈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재정절벽 우려로 미국 경제가 다시 한차례 휘청거리면 세계적인 파장을 무시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