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T-AT, 광커넥터용 접착제 개발
아크릴수지 1액형 최초 개발 … 에폭시 타입과 점착강도ㆍ경도 비슷
화학뉴스 2012.09.11
NTT-AT가 아크릴수지(Acrylic Resin)계 1액 타입의 광커넥터용 접착제 개발에 성공했다.
조립공장에서 양산용으로 사용되는 1액형 접착제를 개발한 것은 NTT-AT가 처음으로, 원료와 배합비율을 조정해 일반적인 광커넥터용 접착제인 에폭시(Epoxy) 2액 타입 이상의 품질을 구현했다. 광통신을 이용한 새로운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어 앞으로 광통신 분야에서 표준 채용을 목표로 할 계획이다. 광커넥터는 광섬유가 접속을 하기 위해 필요한 인터페이스로 광섬유와 페룰(Ferrule)이라고 불리는 접속부품을 고정하기 위해 접착제를 사용한다. 접속부품은 Zirconium Ceramics과 금속으로 이루어져 UV경화형은 사용되지 않고 열경화형이 일반적이다. 광커넥터는 통신속도를 낮추지 않기 위해 끝을 구면으로 연마한 후 커넥터끼리 맞추어 접속을 하기 때문에 접착제에도 접착강도와 경도 등이 요구된다. 에폭시계는 경도가 뛰어나 수십년에 걸쳐 세계적으로 이용되고 있으나, 1액 타입 접착제로 사용됐던 아크릴계는 광통신 분야에서 필요한 접착강도를 해결해야 했기 때문에 NTT-AT는 접착제에 사용되는 원료와 배합비율을 수정해 이 점을 극복했다. 접착강도와 경도, 유리전이점(경도가 저하하는 온도)에서 기존 제품 이상의 품질을 실현했으며, 오랜 기간 동안의 신뢰성을 보는 국제규격(Telcordia)에도 준거하고 있다. 극물지정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것도 특징이며, 1액 타입을 위해 2액 타입에서 필요한 혼합, 교반, 탈포작업을 생략할 수도 있다. <화학저널 2012/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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