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저코스트 OLED 소자 개발
산학연구 NEMO 프로젝트 3년 성과 … 녹색 삼중발광체 수명 늘려
화학뉴스 2012.09.11
머크(Merck)가 9월7일 독일 담스타트에서 친환경, 저비용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 소자 개발에 성공했다고 공표했다.
연구에는 머크를 비롯해 베를린 훔보트대학, 델로, 엔손 등 11개 기관과 관련기업이 참여했고, 독일연방교육연구부(BMBF)가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컨소시엄을 결성해 용액 코팅 OLED 신소재 연구(NEMO 프로젝트)에 돌입한 후 3년만에 이루어낸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개발된 OLED 소자는 TV, 전자 간판, 조명 등 대형 OLED 소자를 만드는데 응용될 수 있으며, 기존의 진공증착 OLED와 비교해 공정 수율이 높기 때문에 효율적인 비용의 OLED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OLED 사업 총괄 책임자인 우도 하이더 박사는 “프로젝트의 성공으로 인쇄가능 물질 시스템에 중대한 계기를 마련했다”며 “물질 손실율이 적기 때문에 효율적인 제조 공정과 더불어 환경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머크는 개발 프로젝트에서 녹색 삼중 발광체의 초기 휘도 50%로 추정되는 수명을 1만시간에서 20만시간 이상으로 늘렸고, 제곱미터당 1000칸델라 기준 효율을 30cd/A에서 70cd/A 이상으로 높이는 소자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지 기자> <화학저널 2012/09/11>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화학경영] 머크, 혁신으로 신규사업 창출한다! | 2025-07-25 | ||
[올레핀] PAM, 분말화로 저코스트화 성공 | 2025-02-10 | ||
[반도체소재] 머크, 일본에서 반도체 경쟁력 강화 | 2024-11-27 | ||
[반도체소재] 머크, SK와 협력체계 강화한다! | 2024-10-10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환경] 친환경 화학합성, 탈탄소·저코스트 기술 스타트업이 개발 주도한다! | 2025-08-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