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10월 공급가격 인상 불가피
수입가격 급등으로 인상 압박 … 프로판 970달러로 195달러 상승
화학뉴스 2012.09.12
최근 액화석유가스(LPG) 수입가격이 급등하면서 9월 국내 유통가격이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LPG 시장에 따르면, 9월 프로판(Propane) 수입가격은 톤당 970달러로 8월에 비해 195달러, 부탄(Butane)은 톤당 930달러로 155달러 상승했다. 프로판은 주로 가정 난방용으로, 부탄은 택시 등 자동차 연료로 많이 사용돼 이른바 <서민연료>로 불리고 있다. LPG 수입가격은 3월 최고점을 찍은 뒤 하락세를 지속했으나 국제유가 상승과 맞물려 8월부터 상승세로 전환했다. 프로판 수입가격은 7월 575달러, 8월 775달러, 9월 970달러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부탄도 7월 620달러, 8월 775달러, 9월 930달러로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국제유가 강세와 함께 계절적 요인에 따른 난방용 수요 증가가 상승요인으로 판단된다. LPG 수입가격 급등으로 국내 유통가격도 인상 압박을 받고 있다. LPG 수입기업 E1은 8월 수입가격이 크게 뛰었음에도 추석 물가안정 등을 고려해 9월 공급가격을 8월 가격으로 동결해 프로판은 kg당 1239.4원, 부탄은 리터당 949원에 거래하고 있다. SK가스도 8월 공급가격을 그대로 적용했다. 하지만, 9월 수입가격 역시 대폭 상승하면서 10월 공급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시장 관계자는 “가격 결정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작용해 예측이 조심스럽다”며 “다만, 수입가격이 워낙 많이 상승해 현재로서는 인상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09/12>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천연가스] SK가스, LPG에서 LNG로 전환… | 2024-11-15 | ||
[올레핀] 에틸렌, 10월 협상 끝나면서… | 2024-10-02 | ||
[석유화학] 석유화학, LPG 투입 가속화한다! | 2023-09-18 | ||
[천연가스] SK가스, LPG 안전관리 확대… | 2023-09-08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석유화학] 석유화학, LPG 투입 가속화한다! | 2023-0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