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소다, 아시아 가격 고공행진
FOB 480달러 수준 유지 … 염수 수요 저조로 CA 가동률 낮아
화학뉴스 2012.09.13
아시아 가성소다(Caustic Soda) 가격이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2012년 6월부터 FOB NE Asia 톤당 470-480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CA(Chlor-Alkali) 사업의 수익성도 매우 양호한 상태이다. 미국도 DST(Dry Short Ton) 환산 500-570달러까지 상승했다. 4월경에는 아시아와 미국의 가격 차이가 톤당 100달러 정도로 벌어졌지만 차이가 점차 좁혀지고 있다. 5월에는 일시적으로 하락해 아시아 가격이 420달러 수준으로 떨어졌으나 최근에는 염소(Chlorine) 수요가 저조함에 따라 높은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 가성소다는 염소와 일정비율로 병산하기 때문에 염소 수요가 감소하면 전기분해 가동률이 떨어지고 가성소다 공급이 줄어 가격이 오름세를 나타내는 특징이 있다. 2010년에는 200달러와 비교하면 2배 이상 수준으로, 앞으로 가성소다 가격이 하락하면 전기분해의 수익이 맞지 않아 중국이 생산을 축소함으로써 결과적으로 가성소다 가격하락을 제한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미국도 6월 말에는 아시아 가격에 비해 100달러 정도 벌어져 아시아, 오세아니아 수출이 가능했지만 최근에는 DST 환산 500-570달러로 수출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DST는 DMT(Dry Metric Ton)로 환산하면 10% 정도 낮아지고 계약물량에 따라 수%까지 할인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미국가격이 아시아보다 약간 낮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 톤당 70달러 정도 인상을 추진하고 있어 아시아 가격을 앞지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일본기업들이 기대하고 있다. 다만, 내수를 우선시하는 상황에서 공급과잉에 한계가 있고, 수출도 통상 로트당 2000-3000톤이 필요하기 때문에 수출이 가능한 곳이 일부에 지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정세진 기자> <화학저널 2012/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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