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청,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 추가 입건 가능성
화학뉴스 2012.09.14
8명의 사망자를 낸 LG화학 청주공장 폭발 사고와 관련해 청주공장 안전ㆍ시설 담당자가 9월14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됐다.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청주공장 폭발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청주 흥덕경찰서는 청주공장의 일부 설비가 설계대로 이루어 않은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9월13일 관련 담당자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 뒤 입건했다. 흥덕경찰서 관계자는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 재료공장의 폐(廢) 다이옥산(Dioxane) 회수 공정이 설계와 달리 시공된 것을 확인했다”며 “처벌 대상이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밝혀 입건자가 더 늘어날 수 있음을 내비쳤다. 8월23일 오전 10시16분께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 LG화학 청주공장의 OLED재료 공장에서 다이옥산 드럼통 폭발해 사고로 현장에 있던 근로자 11명 중 지금까지 8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0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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