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업염, 2012년 수입가격 상승
멕시코, 경제사정 악화로 채산성 확보 … 아시아 전체로 확대
화학뉴스 2012.09.18
공업염 가격을 주도하고 있는 멕시코가 2년마다 실시하는 가격협상에서 인상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생산코스트 상승으로 채산성이 악화돼 인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제2의 공급국인 오스트레일리아도 동일하게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은 전해산업이 침체돼 공업염 수요가 저조하나 수입가격은 2013년부터 상승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나고 잇다. Mitsubishi상사와 멕시코 정부의 합작 염전기업 ESSA는 2012년 9월5일 2013-2014년 공업염의 일본 공급량을 240만-250만톤으로 약간 줄인다고 발표했다. 전해 가동률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공급가격은 외항운임을 톤당 5달러 인하하고 FOB 8달러 인상해 전체적으로 3달러 인상키로 했다. 멕시코는 인플레이션으로 생산코스트가 상승하고 설비의 유지 및 증설투자가 늘어나 채산성을 확보하기 위해 FOB 인상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물류거점 Mitsugojima 부두도 환적비용 70엔, 내항선 운임 60엔 인상을 계획하고 있다. 부두의 신규투자, 내항선 신규 건조비용을 감안한 것으로 9월 둘째 주 수요처가 개별적으로 구체적인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공업염 가격협상은 2년에 한번 실시하며 2011-2012년에는 2007-2008년 대폭 상승했던 운임이 정상화됨에 따라 공업염 가격을 크게 인하했다. 오스트레일리아 공업염 공급기업도 채산성을 확보하기 위해 가격 협상을 서두르고 있으나, 가격협상 예정인 Dampia Salt, Mitsui상사는 운임 하락분을 환원하고 FOB 인하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업염 시장은 중국이 수입을 확대하면서 아시아 시장에서 일본 및 한국의 위상이 점점 약해지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최신원 기자> <화학저널 2012/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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