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2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을 7%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9월18일 발표했다.
인천경제청은 가장 먼저 송도 공공하수처리장 옥상에 설비용량 144kWh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준공한다.
해당시설의 발전량은 18만9000kW로, 이산화탄소(CO2)를 흡수하는 산림 면적으로 환산하면 3.06ha의 산림 대체 효과를 가져온다.
인천경제청은 2012년 준공을 마치고, 초ㆍ중ㆍ고교생을 대상으로 친환경탐방 프로그램의 견학 코스로 시설을 활용할 계획이다.
2013년에는 공원 3곳에 3억9000만원을 투입해 80kW 용량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저탄소 녹색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센트럴공원 내 조명등 4393개를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Light Emitting Diode) 조명 등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발굴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저탄소 녹색 모범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