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장관, 210만-220만배럴 유지 주장 … IEA는 150만배럴 추정
화학뉴스 2012.09.20
이란이 EU 제재로 위축됐던 원유 수출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로스탐 카세미 이란 석유장관은 9월19일(현지시간) 이란 의회발언에서 7월 발효된 유럽연합(EU)의 추가제재로 타격을 받았던 원유 수출이 회복되고 있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현지 뉴스통신 메흐르를 인용해 보도했다. 그러나 카세미 석유장관은 구체적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카세미 장관은 “석유를 판매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고 원유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란산 원유 수송 선박에 대한 보험을 제공하는 방법을 알아냈다”고 밝혔다. 이어 “EU의 보험제공 금지 제재를 우회해 현재 선박에 보험을 제공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자세한 방법을 설명하지는 않았다. EU가 7월부터 역내 보험사ㆍ재보험사가 이란산 원유 수송 선박에 보험을 제공하는 것을 금지하자 한국을 비롯한 중국, 인디아, 일본 등 주요 수입국들로의 이란산 원유 수출이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됐었다. 6월 말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이란의 원유 수출량이 6개월 동안 무려 40% 감소해 하루 평균 150만배럴에 불과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이란은 당시 하루 210만-220만배럴의 수출을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했으며, EU의 추가제재가 발효된 이후에는 원유 수출실적을 언급하지 않고 있다. 원유 수출은 이란정부 수입의 90%, 외화수입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은 우리나라와 일본이 이란산 원유 수입을 상당폭 줄인 이후 양국에 대해 이란산 원유 수입 제재를 면제했다. 우리나라는 원유 수송에 자국 국적의 유조선을 활용하겠다는 이란 제안을 수용해 이란산 원유가 10월 재도입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인디아와 일본은 EU의 제재를 피해 정부보증 보험을 제공하고 있다. 자국 에너지 수요의 10%를 이란산 원유로 충당해온 중국은 미국의 제재를 거부하고 하루 51만배럴 이상의 이란산 원유를 계속 수입하고 있다. 한편, 이란이 원유 수출 회복을 주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란 리알화의 가치절하는 계속되고 있다. 2012년 들어 리알화는 미국 달러화 대비 가치가 50% 이상 폭락했다. 2010년 12월말 달러당 1만500리알이던 리알화 가치는 9월 중순 암시장에서 달러당 2만6000리알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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