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릴산, 중국 수출국 전환…
2015년까지 120만톤 신증설 추진 … 글로벌 공급과잉 불가피
화학뉴스 2012.09.24
중국이 아크릴산(Acrylic Acid) 및 아크릴산에스테르(Acrylic Acid Ester) 플랜트를 대폭 확대하고 있다.
중국은 2015년까지 아크릴산 및 아크릴산에스테르 생산능력을 120만톤 증설할 계획이다. 아크릴산은 수요가 2012년 130만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신증설에 따라 공급과잉으로 전환되고 수입국에서 수출국으로 입장이 바뀔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중국은 아크릴산 수요가 연평균 10%이상 신장하고 있어 2012년 내수가 110만-120만톤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SAP(Super-Absorbent Polymer), 수처리제, 도료, 접착제 등 전반적으로 수요증가가 예상되며, 고도 성장시장에는 중국 뿐만 아니라 중남미 및 중동기업들도 신증설을 진행하고 있다. 원료가격이 하락하면서 아크릴산 가격도 떨어지고 있으나 2010년부터 2011년 초까지 수급타이트로 주력 유도제품 부틸아크릴레이트(Butyl Acrylate)가 톤당 2만위안을 상회하는 등 스프레드 폭이 넓어지면서 투자가 늘어나고 있다. Jiangsu Jurong Chemical은 2012년 봄 아크릴산 16만톤 플랜트를 가동했으며, 9월까지 16만톤을 증설할 예정이다. Jiangsu Sanmu도 2012년 봄 8만톤 플랜트를 가동했고 8월 8만톤을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CNOOC(China National Offshore Oil)는 Huizhou 소재 16만톤 플랜트를 정상가동하고 있으며, Taiwan Plastic, BASF는 신증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타이완의 접착제 및 포장재 생산기업 Yanzhoujituan은 2012년 4월 Nantong 소재 아크릴산 및 아크릴산부틸 8만톤 플랜트 건설에 착수했으며, Shandong Kaitai도 아크릴산 8만톤 플랜트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예정된 신증설 플랜트가 모두 가동하면 신증설만으로 2012년 내수규모를 상회해 글로벌 수출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화학저널 2012/0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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