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중국의 폴리머(Polymer) 수입이 다시 감소세로 전환됐다.
폴리머 수입은 7월 소폭 증가했으나 유럽재정위기와 글로벌 경기침체가 하반기에도 이어지면서 8월 감소세로 전환됐다.
중국 정부는 최근 새로운 인프라 계획을 승인하는 등 경기부양책을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있으나 소비보다 지나치게 인프라 확대에 의존하여 중국 경기가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PPS(General Purpose Polystyrene)는 6월 7만5326톤에서 7월 9만749톤으로 증가했으나 8월 8만1521톤으로감소했다.
HIPS(High Impact PS)도 6월 2만2492톤에서 7월 2만4529톤으로 증가한 후 8월 2만6949톤으로 다시 소폭 늘어났다.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는 7월 15만4960톤으로 급증했다가 글로벌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8월에는 다시 14만5692톤으로 감소했다.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는 감소세를 이어오며 7월 1만8027톤으로 증가했으나 수요 감소로 8월 1만5490톤으로 다시 급감했다.
한편, 중국의 EPS(Expandable PS) 수출은 6월 2만6599톤, 7월 3만4511톤으로 증가세를 이어오다 중국 자체생산 확대로 8월 2만6539톤으로 급감했다. <이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