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실리콘, 20달러도 붕괴 “폭락”
태양전지 체인 전반에 공급과잉 심화 … 현물가격 50% 이상 떨어져
화학뉴스 2012.10.09
태양전지용 폴리실리콘(Polysilicon) 가격이 2012년 9월 kg당 20달러 이하로 떨어졌다.
폴리실리콘은 리먼 브라더스 사태 이전까지 500달러 이상으로 고공행진했지만 신증설의 영향으로 2011년 초 70달러 수준에서 안정됐다. 하지만, 2011년 가을부터 세계경제 침체와 더불어 폴리실리콘을 비롯한 시스템, 모듈, 셀, 소재까지 태양전지 서플라이 체인 전반에 공급과잉이 발생해 가격이 급속도로 떨어졌고 2012년 여름 20달러 이하로 폭락했다. 2011년 여름 가격은 40달러 수준으로 최근 1년간 하락률이 50%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9월 들어 EU가 중국산 패널, 셀, 웨이퍼(Wafer)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시행하고 있는 것도 폴리실리콘 약세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폴리실리콘 생산기업들은 중국을 중심으로 감산체제로 전환했으며 일부는 생산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수요 감소속도가 공급 감소를 상회함으로써 가격이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측돼 2012년은 물론 2013년에도 공급과잉이 해소되지 않은 채 20달러 수준에 머무를 것이라는 전망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정세진 기자> <화학저널 2012/1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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