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석유화학, 특수고무 사업 진출
엘라스토머 20만톤 공장 합작 건설 … 2015년 말 상업생산 돌입
화학뉴스 2012.10.11
호남석유화학(대표 허수영)이 이태리 ENI와 손잡고 특수고무 사업에 진출한다.
호남석유화학은 10월4일(현지시간) 이태리 밀라노(Milano)에서 현지 고무 생산기업 베르살리스(Versalis)와 엘라스토머(Elastomer) 합작공장 건설에 잠정 합의했다고 10월10일 발표했다. 탄성중합체인 엘라스토머는 탄성, 복원력, 충격흡수력 등이 기존 고무소재보다 뛰어나지만 재생이 가능한 친환경 소재로, 자동차, 건축, 가전 등에 두루 사용되고 있다. 합작공장 건설 합의에 따라 호남석유화학은 베르살리스의 고무 제조기술을 토대로 여수공장 부지에 생산능력 20만톤의 엘라스토머 공장을 건설해 2015년 말 상업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호남석유화학은 원재료 공급, 설비 유지 등 공장 운영을 위한 제반 사항을 맡고, 베르살리스는 엔지니어링 서비스, 기술 지원 등을 담당한다. 양사는 이르면 2012년 공식 업무협정(MOU)을 체결하고 합작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며, 합작사업은 아시아 시장 진출을 노리는 베르살리스와 사업다각화에 힘써온 호남석유화학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져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호남석유화학 관계자는 “베르살리스와의 합의로 2018년 매출 40조원 비전 달성을 위한 <성장 로드맵>에 탄력이 붙게 됐다”며 “석유화학 시장에서 리더로서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다지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화학저널 2012/1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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