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산화알루미늄(Aluminum Hydroxide) 가격이 강세로 전환되고 있다.
2012년 4월부터 오스트레일리아, 일본, 인디아산 가격이 연초에 비해 톤당 3만-4만원 인상됐고 현재는 톤당 40만-43만원을 형성하고 있다.
세계 수산화알루미늄 시장은 미국, 유럽의 경기침체로 수요가 줄어들면서 생산량도 전반적으로 동반 감소했으며, 원료인 알루미늄 금속 시세도 약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한국, 일본 등 동북아시아 수요가 증가하면서 상승세로 전환되고 있다.
2010년 및 2011년에는 수산화알루미늄 가격이 톤당 34만-35만원으로 변동이 심하지 않았으나 Alcoa의 미국 소재 알루미늄 공장이 폐쇄되는 등 2011년 하반기부터 알루미늄 메탈 가격이 약세를 나타내 2011년 8월 톤당 2334달러에서 2012년 8월에는 1831달러로 폭락했다. 
유럽산은 재고가 충분하나 가격이 오스트레일리아 및 중국산에 비해 높아 국내 유입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