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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렌(Propylene) 수출이 2010년 55만8705톤에서 2011년 90만4018톤으로 급증했다.
국내 수출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 경제가 연평균 10%대의 고성장을 지속함에 따라 중국 수요가 연평균 10% 이상 급증했기 때문이다.
중국은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내수성장 유도를 표명하고 있어 프로필렌 수요가 계속 늘어남으로써 2012년에도 중국수출이 100만톤에 육박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다만, 유럽의 재정위기가 고착화되고 세계경기 침체가 심화됨에 따라 중국경제의 경착륙 가능성이 높아져 2011년 수준을 크게 상회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중심으로 수출 급증추세
프로필렌 수출은 상반기(1-6월) 기준으로 2010년 23만9952톤, 2011년 30만136톤, 2012년 57만8869톤으로 급증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프로필렌 수출은 2010년 1월 3만5086톤에 불과했지만 12월 7만3596톤으로 급증했고, 2011년 들어서도 1월 5만6526톤으로 전년동월대비 62% 급증했으며, 10월에는 12만1406톤으로 10만톤을 넘어섰고 11월 10만5415톤, 12월 11만204톤으로 호조를 지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