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이수화학(대표 강인구)이 중국 타이창(Taicang) 소재 LAB(Linearalkyl Benzene) 플랜트를 준공하고 상업생산을 시작했다고 10월17일 발표했다.
이수화학은 증설로 국내 생산제품을 포함해 28만톤의 합성세제 원료를 생산해 세계 3위로 부상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타이창 플랜트는 이수화학과 인도네시아 살림그룹(Salim)의 합자법인인 GOC(Great Orient Chemical)가 투자했으며, 10만톤의 LAB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LAB는 세탁세제의 원료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음이온 계면활성제 LAS(Linear Alkyl Benzene Sulfonate)의 주원료이다.
이수화학 강인구 대표는 “상업생산을 계기로 중국 뿐만 아니라 동남아에서도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10만톤 추가증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수화학은 최근 중국 가정에 세탁기 보급이 확산함에 따라 현지 합성세제원료 시장이 연간 10% 이상 늘고 있다고 판단했다.
중국의 합성세제 원료 생산능력은 50만톤으로 추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