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인디아의 석유화학 메이저 Reliance Industries가 폴리에스터(Polyester) 체인을 강화한다.
Reliance는 BP가 보유한 말레이지아의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 플랜트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iance는 이미 말레이지아에서 폴리에스터섬유 및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수지의 다운스트림 사업을 전개하며 글로벌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BP는 말레이지아 Kuantan에서 PTA 67만톤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다.
Reliance는 폴리에스터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2007년 화교계 Huron Malaysia로부터 Recron을 인수했고 폴리에스터 장섬유 및 단섬유, 병용 PET수지 등 폴리에스터제품 생산기반을 구축해 수출기지로 활용할 방침이다.
Recron은 폴리에스터 장섬유 41만6000톤, 단섬유 6만5000톤, 병용 PET수지 14만4000톤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타 나일론 섬유 및 천도 생산함으로써 총 10억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Reliance는 2014년까지 폴리에스터 200만-250만톤, PTA 200만-250만톤, P-X(Para-Xylene) 180만톤을 증설할 계획이며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화하고 있다.
BP는 석유화학에서 PTA와 초산(Acetic Acid)을 중심으로 인디아 폴리에스터 생산기업 BF Industries 그룹에 PTA 기술을 제공하는 등 PTA 사업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