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A, 악재 속에 생산량 유지
일본, 고부가가치화에 내수시장 개척 … 총수요 22만톤 확보
화학뉴스 2012.10.25
2012년 일본의 PVA(Polyvinyl Alcohol) 출하량이 2011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엔고로 악화된 영업환경을 극복하고 차별화와 시장개척으로 해외수요를 확보한 결과로 풀이된다. PVA는 1924년 독일에서 개발했으며, 일본에서는 비닐론(Vinylon) 공업화와 함께 다양한 용도로 개발ㆍ발전했다. PVA는 에틸렌(Ethylene), VAM(Vinyl Acetate Monomer)에 메탄올(Methanol)을 중합한 후 알칼리를 촉매로 제조하며 수용성, 접착성, 유화성, 내유성, 내약품성 등 독특한 특성을 가진 합성고분자로 각종 기능성 필름의 원료 및 섬유ㆍ종이의 가공제, 접착제, PVC(Polyvinyl Chloride) 중합안정제 등으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2011년 출하량은 전년대비 1% 증가해 22만5563톤에 달했으나 일본 내수는 1% 감소한 13만7772톤에 불과했다. 수출은 약 5% 증가한 8만7791톤으로, 품질을 인정받아 부가가치가 높은 특수용도에서 강세를 보이며 4-5% 증가한 세계수요를 대부분 차지했다. 2012년 일본 내수는 비닐론을 중심으로 계속 신장하나 접착제, 섬유 생산이 해외로 빠져나가는 현상이 계속돼 전체 수요는 감소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다만, 수출이 2-3% 신장하는 세계수요를 독식함으로써 전체 출하량은 다소 증가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세계 PVA 시장규모는 100만톤 수준으로 중국이 약 50%를 차지하고 있고, 신흥국 뿐만 아니라 유럽ㆍ미국 수요도 GDP 성장률에 비례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화학저널 2012/1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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