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LG이노텍이 스마트폰과 디스플레이 부품 매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영업실적 회복세를 지속했다.
LG이노텍은 3/4분기 영업이익이 262억원으로 2011년 3/4분기 영업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으며, 2/4분기에 비해서는 이익폭이 37% 늘어 3분기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매출액은 1조219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 늘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1.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36억원으로 2011년 3/4분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으나 세금 반영으로 2/4분기에 비해 20% 감소했다.
LG이노텍은 “디스플레이 부품인 LED(Light Emitting Diode) 백라이트유닛과 조명 부문 매출이 늘어나고 스마트폰 부품인 인쇄회로기판(PCB)과 터치윈도의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어 양호한 영업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4/4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와 환율 하락이 겹쳐 불확실한 시장상황이 예상된다”며 “주요 수요기업들의 신규모델 출시에 적극 대응하고 전사적인 원료코스트 절감으로 사업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