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국내 섬유기업들이 산업용 섬유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부산 벡스코(BEXCO)에서 10월25-27일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는 <2012 부산 국제 산업용 섬유소재 전시회>에 국내 섬유기업 120여사 및 학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산업용 섬유 및 소재제품을 전시하며 섬유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산업용 섬유는 수송기기, 해양 소재 뿐만 아니라 생활섬유, 건축ㆍ토목 섬유, 레저 및 전기전자 소재 등 다양한 방면에서 사용된다.
특히, 2012년 전시회에서는 탄소섬유와 아라미드(Aramid) 섬유의 원사 및 원사제품에 대한 관람객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탄소섬유는 스포츠ㆍ레저, 건축ㆍ토목, 자동차, 우주항공, 에너지산업 등에 적용되는 섬유제품으로 이미 시장에서는 <산업용 섬유의 꽃>으로 불리며 주목받고 있고, 아라미드 섬유는 방탄복, 로프, 장갑 등 산업용 및 방위산업에 적용해 상용화하고 있다.
전시회에는 한국섬유공학회의 학술발표회 뿐만 아니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서 주최하는 슈퍼섬유 소재융합제품 마케팅 설명회도 개최돼 관심을 모았으며, 신발섬유 패션전시회도 같은 건물에서 열리고 있어 행사장을 찾는 참가기업 및 관람객에게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공했다. <허성길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