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희토류 수출 14개월째 감소
2012년 1-9월 9967톤으로 목표량 1/3 수준 … 무기화가 원인 지적
화학뉴스 2012.10.31
중국의 2012년 희토류(Rare Earth) 수출이 수출쿼터 목표량의 3분의1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로 부진하다고 관영 차이나데일리가 10월31일 보도했다.
류이난(劉貽南) 중국 금속광물ㆍ화공 수출입상회 부회장은 “2012년 희토류 수출쿼터는 3만996톤이지만 1-9월 수출량은 9967톤으로 집계됐다”며 “수출이 14개월째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수출량이 전년동기대비 11.5% 줄었다”고 덧붙였다. 또 “2011년에도 수출쿼터를 3만258톤으로 정했으나 수출량은 1만8600톤에 불과했으며 2012년에는 더 적을 것”이라며 “일본에 희토류 수출 제한조처를 하는 것은 아니며 일본경기 부진에 원인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중국의 희토류 수출 급감은 중국 당국이 환경과 자원 보호를 빌미 삼아 희토류를 무기화하면서 생긴 현상이라고 지적되고 있다. 특히, 2010년 9월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부근에서 일본 순시선의 중국어선 나포 사건 이후 일본을 압박하려는 목적으로 희토류 수출을 대폭 감축한 바 있다. 이에 일본과 미국, 유럽연합(EU)은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조치가 불법이라며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해 현재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10/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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