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O, 동남아시아 신증설 바람…
ShellㆍChandraㆍPetronas 참여 … 세제ㆍ화장품 원료로 필수적
화학뉴스 2012.10.31
동남아에서 EO(Ethylene Oxide) 증설 붐이 일어나고 있다.
싱가폴에서는 Shell Chemicals이 NCC(Naphtha Cracking Center) 증설에 맞추어 2014년을 목표로 EO 8만톤 증설을 검토하고 있고, 인도네시아의 Chandra Asri Petrochemical도 NCC 증설작업에 맞추어 EO를 신설하며, Polychem Indonesia도 4만톤을 증설할 계획이다. Nippon Shokubai도 아시아에서 EO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세제나 화장품의 원료로 사용되는 에톡시레이트(Ethoxylate) 생산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동남아 계면활성제 시장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EO는 아시아 에틸렌(Ethylene) 크래커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남아에서는 중산층이 증가하면서 세제, 샴푸 같은 소비재, 화장품, 올레오케미칼(Oleochemicals) 수요가 늘어나 메이저들이 일제히 EO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부원료인 팜유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가 세계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원료 및 시장에서 입지의 우위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계면활성제 분야에서는 액체세제 등에 사용되는 AE(Alcohol Ethoxylate) 같은 비이온 계면활성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동남아의 EO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EO는 수송하기 적합하지 않아 에틸렌 크래커의 유도제품으로 생산되며, 세제나 계면활성제 생산기업들은 계면활성제 원료를 지역의 EO 플랜트에서 공급받아 말레이나 싱가폴 등으로 운반한 후 에톡시레이트화해 아시아 공장에 공급하고 있다. 말레이는 국영 Petronas가 자회사인 Optimal Glycols을 통해 EO가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원료인 팜유에서 시작해 다운스트림인 올레오케미칼, 계면활성제에 이르기까지 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싱가폴에서는 Shell Chemicals이 100% 자회사로 인수한 EGS(Ethylene Glycol Singapore)를 주축으로 8만톤을 증설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도 Chandra Asri Petrochemical이 EO에 투자할 계획이다. <화학저널 2012/10/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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