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화학시장이 회복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특히, 중국의 GDP가 2012년 1-9월 35조3480위안으로 7.6% 성장했으나 3/4분기부터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우려되고 있다. 화학제품 생산도 1-9월에는 11.4% 증가했으나 9월에는 신장률이 10.8%로 떨어졌다. 에틸렌(Ethylene) 생산 역시 9월 111만톤으로 3.6% 증가했으나 1-9월에는 1106만톤으로 2.9% 감소했고 전월에 비해서는 3개월 연속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생산량도 123만톤에 미치지 못했다. 2011년에는 긴축금융 정책이 시행되면서 8-9월 생산량이 감소했고 가을철에 정기보수 및 화재사고, 플랜트 트러블이 겹쳤음에도 불구하고 에틸렌 생산량이 월평균 127만톤에 달했던 점을 감안하면 극히 부진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플래스틱 생산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중국은 2000년대 들어 플래스틱 생산이 호조를 지속했고 2012년에는 생산량이 5000만톤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2/4분기부터 감소세로 전환되면서 5000만톤 달성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의 플래스틱 생산은 2009년 4533만톤으로 20%, 2010년에는 5681만톤으로 25% 증가했으나 2011년 5474만톤으로 약 4% 감소했고, 2012년 들어서도 상반기에는 2641만톤으로 회복기미를 나타냈으나 5월부터 부진을 계속해 전체적으로 마이너스 신장을 면키 어려운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유럽의 재정위기로 유럽에 대한 가공제품 수출이 부진하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만약, 중국이 자체 생산능력 확대에도 불구하고 2012년 5000만톤을 넘어서지 못한다면 중국수출에 목을 매고 있는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에게는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국내 플랜트의 가동률을 추가로 낮추어야 함은 물론 아시아 가격이 더 떨어져 석유화학산업이 전체적으로 적자를 면키 어렵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LDPE는 최근 원료코스트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CFR 톤당 1300달러가 무너지면서 적자규모가 톤당 200달러대 후반으로 확대됐고 2012년 말에는 300달러를 넘어서 채산성 악화가 극에 달할 가능성이 엿보이고 있다. LDPE는 태양광용 수요가 호조를 보이면서 경쟁적으로 신증설을 단행해 공급과잉이 확대된 측면이 강하나 중동산이 본격적으로 유입되고 있는 것이 불황의 최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수익성 회복이 쉽지 않은 상태이다. 제일모직이 수익성이 악화된 PS 생산라인을 ABS로 전환하는 것처럼 국내 석유화학기업들도 적극적인 구조개편을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할 시점이 아닌가 생각된다. <화학저널 2012년 11월 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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