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랑세스(Lanxess)는 2012년 3/4분기 영업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랑세스는 2012년 3/4분기 매출이 22억유로(약 3조1000억원)로 전년동기대비 8% 가량 감소했고,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는 2억5500만유로(약 3553억원) 18% 줄어들었다.
2011년 3/4분기 매출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던 것을 고려했을 때 세계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선방한 것으로 평가하며 2012년 회계연도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목표 성장률 5-10%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랑세스에 따르면, 3/4분기 농화학산업의 수요 강세가 영업실적 향상에 주요 견인차 역할을 했으나 타이어 및 자동차산업의 수요 감소에 따른 매출 하락을 완전히 상쇄하지는 못했다.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는 전반적인 수요감소와 생산시설 관리비용 등의 유휴비 영향으로 감소했으며, 3/4분기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마진은 전년동기 13.3%에서 11.8%로 하락했다. 3/4분기 당기순이익은 전9400만유로로 39% 감소했다.
랑세스의 악셀 C. 하이트만 회장은 “2012년 3/4분기 영업실적은 대체로 당사가 예상했던 수준”이라며 “현재까지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오는데 큰 역할을 한 유연한 자산관리와 엄격한 비용관리를 통해 세계경기 침체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연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