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킨지, 중산층 2020년 51% 급증 … 중간재 수출에서 소비재로 전환
화학뉴스 2012.11.12
중국의 중산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석유화학기업들이 발 빠르게 대처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최대 시장인 중국의 중산층이 늘어나면 고부가가치제품, 소비자 특성을 반영한 소비재 등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미국 컨설팅기업 맥킨지는 중국에 가처분소득 1만6000-3만4000달러의 중산층이 2010년 도시가구의 6%에서 2020년에는 51%로 급증할 것이라는 연구보고서를 2012년 초 발표했으며, 11월8일 열린 중국 공산당 18차 전국대표대회에서 중국 지도부는 개인소득에 대한 목표치를 처음으로 제시하며 2010-2020년 국내총생산(GDP)과 개인소득을 2배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내세우면서 소비 주도의 경제를 향한 포부를 밝혔다. 그동안 <세계의 공장>으로 공산품 생산에 주력했던 중국이 초대형 내수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는 것으로 해석되며, 패션상품과 사치품, 레저 관련 상품 등 중고가 소비재의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시장구조 변화로 국내기업은 희비가 엇갈릴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완제품 경기소비재를 만들어내는 화장품, 의류, 음식료 사업자들은 앞으로 거대한 신규시장에 진출할 기회가 발생했으나 중산층 확대는 곧 임금 인상을 의미하기 때문에 현재 중국에 진출해 있는 제조기업들은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판단된다. 전병서 경희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는 “시진핑 지도부는 중국에 최저임금제를 도입한 뒤 가까운 미래에 평균 임금을 2배로 만들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저가 노동력을 겨냥하고 중국에 진출했던 국내기업들은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퇴출 위험에까지 몰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국내기업들이 중국 증산층 증가세에 발 빠르게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한국이 주목해왔던 반도체, 석유화학 등 중간재 수출에서 중산층을 겨냥한 완제품 수출로 시선을 돌려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 한재진 연구원 “중국의 소비시장 확대가 빨라지는 만큼 내수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소비재 수출을 확대해야 한다”며 “대기업 뿐만 아니라 수출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도 발굴ㆍ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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