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송원산업의 3/4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송원산업(대표 박종호)은 3/4분기 영업이익이 152억15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3.9% 폭증했다.
매출액은 1475억9300만원으로 3.9% 감소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59억1700만원으로 무려 4895.2%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송원산업 관계자는 “독일 Greiz 소재 OPS(One Pack Systems) 공장 생산능력이 2배로 확장됐다”며 “사우디 의 Pan Gulf Holdings 및 아부다비의 Polysys가 Songwon Additives Technology AG를 합작해 설립한 것이 3/4분기의 주요 성과”라고 밝혔다.
송원그룹 CEO 박종호 회장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3/4분기까지의 수익과 이익이 괄목한만하게 증가했다”며 “폴리머 안정제가 다른 사업에서 부진한 부분을 상계시켜주면서 계속적으로 성장동력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송원산업은 2012년 3/4분기까지의 총 매출액이 5280억원, 누적 순이익은 164억원을 기록했다고 11월13일 발표했다. <우연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