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영업이익 25% 증가로 호조 … SKㆍGS는 원인 모를 부진
화학뉴스 2012.11.19
2/4분기 <어닝 쇼크>에 빠졌던 정유기업들이 3/4분기에는 다소 개선된 성적표를 받아들었지만 희비는 극명하게 엇갈렸다.시장에 따르면, 현대오일뱅크를 제외한 정유 3사의 3/4분기 영업실적을 요약하면 <불황에도 잘 나가는 S-Oil>, <예상외 부진으로 충격에 빠진 GS칼텍스>, <울지도 웃지도 못하는 SK이노베이션>으로 표현된다. 시장에서 꼽은 3/4분기 최대 <뉴스메이커>는 단연 S-Oil이다. S-Oil은 영업이익이 518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8% 증가해 SK와 GS가 20% 안팎 감소한 것에 비하면 단연 돋보이고 있다. 특히,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정유사업 부문에서 239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함으로써 2143억원에 그친 SK를 제치고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정유 부문은 국내 최대의 설비를 보유한 SK가 당연히 수위를 지키고 나머지 3사가 2위 다툼을 한다는 인식이 강해 시장의 놀라움은 컸다. 반면, GS는 예상을 벗어난 부진에 내부적으로 원인 분석에 나서는 등 후폭풍을 겪고 있다. 2/4분기 2492억원에 이르는 영업손실에서 3238억원의 영업이익으로 흑자 전환에는 성공했지만 2011년 3/4분기에 비해서는 무려 22% 급감했다. 정유 부문 영업이익이 715억원으로 나머지 2사의 3분의1 수준에 그쳤으며, S-Oil과는 반대로 정유 부문의 침체가 전반적인 영업실적 부진으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관계자는 “GS칼텍스가 기대했던 것보다 성적이 훨씬 좋지 않아 자체 원인 분석에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SK는 전체 영업이익이 6487억원으로 역시 3/4분기 흑자 전환에는 성공했지만 2011년에 비해서는 25% 급감했으며, 정유 부문의 영업이익은 143억원으로 16% 줄었다. 시장에서는 S-Oil의 <나홀로 질주>보다는 오히려 SK와 GS의 부진을 의아해하고 있다. 7-9월 원유와 국제석유제품 가격이 올라 <정제마진>이 그다지 나쁘지 않았기 때문이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고유가 덕에 정유기업들이 호황을 누렸던 1/4분기보다 3/4분기의 정제마진이 오히려 더 좋았다”며 “일시적으로나마 S-Oil처럼 영업실적이 나와야 정상”이라고 말했다. 영업실적 변동이 구조적인 문제인지, 아니면 일시적 이상 현상인지 판단하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회사마다 고도화 설비 비중이 달라 이익을 내는 <사이클>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3/4분기 영업실적이 특이한지 여부를 알려면 적어도 4/4분기까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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