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실리콘, 15달러 수준 “폭락”
사상 초유의 솔라체인 공급과잉으로 … 10-11월 25% 이상 떨어져
화학뉴스 2012.11.19
태양전지용 폴리실리콘(Polysilicon) 현물가격이 최근 한 달 만에 무려 25% 이상 폭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10월 kg당 20달러 수준에서 11월 15달러 수준으로 떨어져 전년동기대비 60% 폭락했으며 저급 그레이드는 15달러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폴리실리콘 가격은 리먼 브라더스 사태 이전에 일시적으로 폭등해 500달러에 달했지만 신증설이 계속됨과 동시에 하락조짐을 나타냈다. 또 시스템, 모듈, 셀 등 솔라체인 전반에 공급과잉이 발생하고 있어 2012년 이후에도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세계경제가 침체된 가운데 미국이 중국산 태양광 패널에 반덤핑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고, 유럽도 반덤핑 조사를 실시함에 따라 태양광 시장 침체가 가속화되고 있다. 중국의 폴리실리콘 생산기업들은 채산성이 악화되자 재고를 덤핑으로 판매하는 곳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물가격이 9월 20달러 수준으로 하락하자 본격적으로 회복하기까지 시간이 걸리겠지만 일단 최저치를 기록했고 2013년 이후에는 상승조짐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예측과 반대로 가격이 더욱 급속하게 하락해 당분간 가격 움직임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정세진 기자> <화학저널 2012/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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