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AKC(Asahi Kasei Chemicals)가 C4화학 확대전략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S-SBR(Solution-Polymerized Styrene-Butadiene Rubber)의 글로벌 전략 중 하나로 Mizushima 플랜트에 차세대 부타디엔(Butadiene) 제조공정 를 도입해 생산능력 1만톤의 실증설비를 건설한다.
2014년 초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실증운전을 거쳐 해외에 신설하게 될 S-SBR 플랜트에 BB-FLEX 상업설비를 도입하고 원료 공급에 활용할 계획이다.
Mizushima 공장에 파일럿 설비를 건설하고 기술 확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2년 기술을 완성하고 생산능력 1만톤의 실증설비를 건설할 계획이다.
부타디엔은 NCC(Naphtha Cracking Center)에서 생산되는 C4유분에서 추출하는 방법 외에는 유효한 상업생산 공정이 없었다.
BB-FLEX는 C4유분에서 부타디엔 및 이소부틸렌(Iso-Butylene)을 추출할 수 있고, 석유정제 유동접촉분해장치(FCC: Fluid Catalytic Cracking)에서 생산되는 부텐류를 원료로도 부타디엔을 생산할 수 있다.
AKC은 싱가폴의 S-SBR 신규 플랜트에 BB-FLEX 프로세스를 채용하는 한편, 아시아의 석유정제계열 화학기업들과 협력해 FCC를 활용한 - 플랜트 신설 프로젝트도 검토할 방침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셰일가스(Shale Gas)에서 추출한 바이오에탄올 등 재생가능한 원료에서 얻은 에틸렌을 베이스로 BB-FLEX 기술을 적용해 부타디엔을 생산하는 방법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