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톤, 중국 수급타이트 심화
페놀 수익악화로 감산한 영향 … 10월 1000달러 수준 거래
화학뉴스 2012.11.27
중국의 아세톤(Acetone) 수급이 타이트해지고 있다.
페놀(Phenol) 생산이 늘어나면서 병산되는 아세톤 잉여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2011년 말부터 페놀 시장이 극도로 부진해지면서 가격이 역전되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아세톤의 수요 증가세는 꺾였으나 페놀 감산이 한층 더 확대되면서 아세톤 가격이 당분간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아세톤 주요 소비지역에서 월 10만톤을 수입하고 있으며 수입업자가 집중된 연안지방의 재고가 일시적으로 12만톤을 기록했으나 2012년 10월 말 약 5만톤으로 최저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아세톤 가격이 10월 넷째주에 톤당 100달러 올라 1000달러 전후에 거래되고 있다. 아세톤은 페놀의 부산물로 페놀 수급밸런스에 따라 수급이 결정되나 최근 아세톤 시장의 성장률이 페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에 잉여물량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페놀 가격이 2011년 5월 이후 하락세로 전환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원료 벤젠(Benzene) 가격이 톤당 800달러를 넘으면서 2011년 11월에는 스프레드가 200달러 밑으로 떨어졌으며 2012년 10월 약 250달러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페놀 생산이 감소하면서 아세톤 공급이 줄어들었으나 수요는 여전해 수급이 타이트해지고 있다. 특히, 페놀 감산이 더욱 확대되면서 아세톤 수급타이트가 지속되고 가격도 1000달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신원 기자> <화학저널 2012/1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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