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석탄계 벤젠 “급부상”
2013년까지 100만톤 증설 예정 … 석유ㆍNCC계 육박
화학뉴스 2012.11.28
중국이 석탄을 원료로 벤젠(Benzene) 생산능력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
코크스 제조 부산물로 벤젠 생산이 증가하고 있으며 생산능력이 2012-2013년에 걸쳐 중국 전체 증가 예정량의 4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과거에는 정유공장과 NCC(Naphtha Cracking Center)가 양대 벤젠 공급원이었으나 신재생 에너지가 대두되고 에틸렌 원료가 다양화되며 석탄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예전에는 코크스 부산물로 벤젠을 생산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으나 에너지 소비의 중식축이 석탄에서 석유로 옮겨가면서 정유공장과 NCC가 그 자리를 차지했다. 중국의 석탄계 벤젠 생산 증가는 세계적 코크스 생산국인 중국에서 볼 수 있는 특징적인 현상이 되고 있다. ICIS에 따르면, 2012-2013년 중국은 석탄계 벤젠 생산능력을 100만톤 확대할 예정이다. 중국의 전체 벤젠 증설능력의 40%에 해당된다. 세계 벤젠 수요는 2016년까지 연평균 약 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일본 에너지경제연구소는 벤젠의 주 공급원인 석유 수요가 2035년까지 연평균 1% 전후 증가에 머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바이오 에탄올과 전기자동차 보급 등 에너지가 다양화돼 1차 에너지에서 석유가 차지하는 비율이 축소되고 있기 때문이다. NCC도 에탄(Ethane)과 석탄으로 에틸렌 원료가 다양해지면서 비중이 축소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중국은 벤젠 생산능력이 약 700만톤으로 석탄계 벤젠이 이미 석유 및 NCC계에 필적하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화학저널 2012/1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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