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BTX 증설효과 기대
석유화학 생산능력 150만톤으로 확대 … 1조원 이상 수출확대 가능
화학뉴스 2012.11.28
현대오일뱅크(대표 권오갑)가 Cosmo Oil과 합작으로 총 6000억원을 투자한 대산 소재 No.2 BTX 증설 프로젝트를 완료함으로써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P-X(Para-Xylene) 80만톤, 벤젠(Benzene) 14만톤을 증설함으로써 석유화학 총 생산능력을 약 150만톤 수준으로 확대했기 때문이다. Cosmo Oil도 P-X 118만톤 생산체제를 확립한 것으로 평가된다. No.2 BTX 플랜트 건설은 현대중공업이 담당했으며 예정보다 약 5개월 빠른 11월13일 완공해 코스트가 800억원 가량 절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규 BTX 플랜트는 2013년 1월 상업가동을 시작해 생산량 대부분을 수출할 계획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원유부터 P-X까지 석유정제ㆍ석유화학 일관생산체제를 확립함으로써 정제 분야에 치우친 사업구조를 다각화해 수익성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원료는 Cosmo Oil이 11월 완공한 일본 Yokkaichi 플랜트에서 M-X(Mixed Xylene)를 중심으로 공급할 방침이어서 글로벌 원자재 가격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Cosmo Oil은 가솔린 수요 감소로 석유화학을 차기 성장전략으로 내세우고 2009년 11월 현대오일뱅크와 합작으로 HCP(Hyundai Cosmo Petrochemical)를 설립했다. HCP는 P-X 생산 및 판매를 진행했으며 2010년 6월 대산의 BTX 증설 프로젝트를 시작한데 이어 2011년 7월 P-X 플랜트를 착공했다. <정세진 기자> <화학저널 2012/1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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