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석유화학ㆍ비료 건설 수주
사우디 나프타ㆍ아로마틱 9억달러에 … 나이지리아는 암모니아ㆍ요소
화학뉴스 2012.11.30
대우건설(대표 서종욱)은 사우디 자잔(Jazan) 석유화학 플랜트와 나이지리아 인도라마(Indo Rama) 비료공장 등 2건의 해외 공사를 총 8억900만달러(한화 8730억원)에 수주했다고 11월30일 발표했다.
사우디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Saudi Aramco)가 발주한 자잔 석유화학 플랜트는 일본의 플랜트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JGC와 공동 수주했다. 자잔 지역에 하루 40만배럴을 생산하는 정유공장과 터미널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나프타(Naphtha) 가공과 아로마틱(Aromatic) 생산설비도 건설한다. 대우건설은 JGC와 설계·구매·시공(EPC)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공동 수행한다. 공사기간은 41개월이며 대우건설 지분은 전체 공사금액의 절반인 5억2000만달러로 알려졌다. 대우건설은 최근 1년 동안 사우디에서 모두 5건, 12억8500만달러의 수주실적을 올렸다. 인도네시아 석유화학그룹 Indorama가 발주한 비료공장 프로젝트는 나이지리아 포트하커트 지역 엘레메 석유화학단지에 건설하며 하루 암모니아(Ammonia) 2300톤, 요소(Urea) 4000톤 공장으로 일본 Toyo Engineering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했다. 사업비 7억6500만달러 중 대우건설의 지분은 2억8900만달러로 시공과 시운전을 대우건설이 맡는다. 나이지리아 건설시장은 대우건설이 1983년 처음 진출한 이후 지금까지 모두 54건, 63억달러 상당의 공사를 수행한 대표적인 해외 거점으로 알려졌다. 대우건설은 11월30일까지 2012년 총 38억1800만달러의 해외수주를 기록해 연말 계약 예정인 대형 사업들을 포함하면 2012년도 목표인 64억달러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화학저널 2012/1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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