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위, 목표액 1000억원 달성 임박 … 사회각계ㆍ지역 위원회 확대
화학뉴스 2012.12.10
국민석유기업 설립준비위원회(상임대표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 장관)는 석유제품 가격을 현재보다 20% 가량 낮추기 위한 인터넷 약정운동 결과 약정액이 900억원을 돌파했다고 12월10일 발표했다.국민석유기업 설립준비위원회에 따르면, 준비위원회가 6월부터 시작한 인터넷 약정운동에 12월10일 기준으로 903억원이 모여 약정 목표액인 1000억원에 바짝 다가섰다. 위원회는 목표액이 달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12월 말에 약정운동을 마무리하고 추진위원회 체제로 전환해 본격적인 설립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또 12월1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련 스님, 정영문 목사, 박동신 신부 등 종교계 인사 100여명으로 구성된 <종교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교수위원회>, <시민사회단체위원회>, <청년학생위원회> 등 사회각계 위원회도 구성할 예정이다. 또 이미 구성된 충청남ㆍ북도, 전라북도, 강원도, 인천광역시, 경상남도 등 14개 광역시도 지역준비위원회 이외에도 천안, 수원, 안양 등 인구 50만명 안팎의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지역 준비위원회 발족에 힘쓰는 한편 전국 순회 약정인사 초청 간담회를 열어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정유 4사 독점 구조인 시장 질서를 바로잡고 공공재 성격을 지닌 석유에 대한 소비자 권리를 보장해야한다는 취지에서 6월 설립됐다. 이후 자동차 소유자 등 유류 소비자를 대상으로 1인1주 갖기 운동 등을 벌이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1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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