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정례 석유장관회담 개최
오스트리아 빈에서 산유쿼터 조정 논의 … 공식쿼터 유지 가능성
화학뉴스 2012.12.12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12월12일(이하 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정례 석유장관회담을 열고 산유쿼터 조정을 논의한다.
OPEC이 1년 동안 유지해온 하루 3000만배럴의 공식 산유쿼터를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최대산유국인 사우디가 11월 하루 950만배럴로 1년 사이 최저수준으로 산유량을 조정함으로써 쿼터 동결 관측을 뒷받침했다. OPEC은 3000만배럴 공식 쿼터에도 사우디와 쿠웨이트 및 아랍에미리트(UAE)의 이른바 친서방 <걸프 트리오>의 적극 공조로 쿼터를 초과해 생산해왔다. OPEC 관계자도 쿼터 동결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했다. 회동에 참석한 관계자는 “마켓워치에 주요국 회동에서 전체 회동에 바람직한 쿼터 등을 권고하는 것이 관례였으나 12월12일 회담에서는 그러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국의 전례 없는 증산도 OPEC의 입지를 약화시킨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11월12일 OPEC 최대산유국인 사우디가 미국 때문에 흔들리고 있다고 보도하며, 셰일오일(Shale Oil) 덕택에 산유량이 2012년 하루 76만배럴 증가했음을 상기시켰다. 미국 에너지정보국(EIA) 책임자는 “추세대로 가면 미국의 석유 생산이 2013년에 하루 평균 700만배럴을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1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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