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전남 여수시와 여수상공회의소, 여수단지공동발전협의회가 국내 최대의 중화학공장 밀집지역인 여수단지의 야경 등 관광상품을 개발한다.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단지를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으로 개발함과 동시에 석유화학산업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여수단지공동발전협의회와 함께 여수단지 투어 프로그램과 코스를 개발해 2013년 1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여수단지 투어는 월 3-4회 진행될 예정이며, 여수상공회의소가 투어 신청을 받고 있다.
주요 코스는 산업단지 전체를 둘러보는 코스를 비롯해 원유수송 및 비료산업 코스, 정유산업 및 석유화학 일부 코스, 석유화학산업 공정 코스, 석유화학산업 소개 코스, 여수단지 야경코스 등 5개 코스로 구성돼 있다.
여수시와 여수단지공동발전협의회는 9월10일 산업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의를 마쳤으며, 10월에는 여수단지 투어 매뉴얼을 작성하고 투어매니저 121명에 대한 교육도 5차례에 걸쳐 실시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투어 프로그램은 석유화학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국내 산업의 한축을 담당하는 여수단지를 널리 알림으로써 관광산업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