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셰일오일 효자노릇에 자급률 개선 … 중동은 유가에 민감
화학뉴스 2012.12.14
미국의 에너지 자급 전망이 매우 밝은 것으로 전문가들이 12월13일(이하 현지시간) 예상했다.반면, 석유수출국기구(OPEC)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는 미국의 증산과 전례 없는 사회비용 부담 때문에 앞으로의 국제유가 등락에 취약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지적됐다. 씨티그룹의 원자재 리서치 책임자 에드 모스는 미국 기준유인 서부 텍사스유(WTI) 가격이 지금보다 설사 30% 떨어져도 셰일오일(Shale Oil) 개발 신기술 덕택에 원유 생산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WTI는 12월12일 배럴당 86달러대를 기록했다. 미국의 석유 자급률도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에너지부 집계에 따르면, 2012년 들어 첫 8개월 에너지 자급률이 83%로 해리 트루먼 행정부 때인 1952년 이후 가장 높다. 따라서 국제유가 등락이 미국 경제에 가하는 충격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것으로 지적됐다. 반면, 사우디는 민감한 것으로 경고됐다. 왕정이 <아랍의 봄> 차단 등을 겨냥해 모두 6300억달러(약 676조원)가 투입되는 전례 없는 대규모 사회 보장과 건설 프로젝트를 발표했기 때문이다. 때문에 브렌트유(Brent) 기준 유가가 25% 떨어지면 막대한 재정수요를 충당할 수 없을 것이라고 영국 에너지 컨설팅기업 KBC 에너지 이코노믹스 관계자가 경고했다. 북해 브렌트유는 12월12일 109달러대에 거래됐다. 런던 포 글로벌 에너지 스터디스(CGES)의 레오 들롤러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의 셰일유 생산기업들은 잃을 것이 없다”며 “그러나 사우디는 재정 충당을 위해 (브렌트) 석유 가격이 95달러 수준을 유지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고 말했다. 미국이 장차 사우디를 산유량에서 추월할 것이라는 관측도 확산하고 있다. 미국은 2012년 들어 산유량이 11월 현재 하루 평균 680만배럴을 생산해 1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사우디의 970만배럴보다 30% 밑돌지만 2020년에는 사우디에 앞설 것으로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전망했다. 국제유가는 WTI가 2015년까지 지금보다 15% 가량 뛰어 100 달러대가 될 것으로 블룸버그가 조사한 13명의 애널리스트가 예측했다. 반면, 중동 유가의 기준인 브렌트유는 상승률이 1%에 미치지 못해 110 달러가 되는데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12/14>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폴리머] 석유수지, 반덤핑관세 부과한다! | 2025-05-23 | ||
[석유화학] 석유화학, 2027년까지 불황 장기화 | 2025-05-19 | ||
[석유화학] 나프타, 일본 석유화학 경쟁력 약화 | 2025-05-19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화학경영] 크래서스, 석유화학 차별화로 성장 | 2025-05-23 | ||
[산업정책] 중국, 석유화학 과잉투자 계속한다! | 2025-05-23 |
수탁사 | 수탁 업무 및 목적 | 보유 및 이용기간 |
---|---|---|
미래 이포스트 | 상품 배송 | 서비스 목적 달성시 또는 관계법령에 따른 보존기한까지 |
LG U+ | 구독 신청에 필요한 신용카드, 현금결제 등의 결제 대행 | |
홈페이지코리아 | 전산시스템 운영 및 유지보수 |
수집하는 개인정보 항목 |
성명, 회사명, 부서, 직위, 전화번호, 핸드폰번호, 팩스, 이메일, 홈페이지주소 자동수집항목 : 서비스 이용기록, 접속 로그, 쿠키, 접속 IP 정보 |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 |
켐로커스는 수집한 개인정보를 다음의 목적을 위해 활용합니다. (1) 성명, 회사명 - 회원제 서비스 이용에 따른 회원식별, 불량 회원의 부정 이용 방지를 위함 (2) 부서명/직위 : 회원의 서비스 이용에 대한 통계 및 마케팅에 활용 (3) 이메일, 홈페이지 주소, 팩스, 전화번호, 휴대폰번호 - 서비스 이용 후 계약이행에 대한 내용 제공, 결제 진행사항 통보, 영수증 및 청구서 송부, 불만처리 등을 위함 |
개인정보의 보유 및 이용기간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 지체없이 파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