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태양광 생산량 50% 급증
정부 보조금 지원으로 설비 폭증 … 재생에너지 전환정책 박차
화학뉴스 2012.12.20
원자력 폐기를 추진하는 독일이 태양광을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생산이 크게 증가했다.
독일에너지물관리협회(BDEW)는 전체 전력 생산량에서 풍력, 태양광, 바이오에너지 등 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2011년 20%에서 2012년 23%로 높아졌다고 12월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특히, 태양광 에너지는 2012년 들어 생산량이 285억㎾h로 2011년에 비해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전력 소비량의 5%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태양광 에너지 생산이 급증한 것은 독일 정부가 보조금 지급을 실시함에 따라 태양광 설비가 대폭 증가한 데 힘입은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2012년 풍력을 통한 전력 생산은 450억㎾h로 독일 전력 소비량의 8%를 충당했고, 수력은 205억㎾h로 3%를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은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후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원전 가동을 전면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재생에너지 비중을 2020년까지 전체 전력 생산의 40%, 2050년까지 80%로 높이는 에너지 전환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1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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