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량-비우량 회사채 스프레드 벌어져 … 비우량 자금조달 난항
화학뉴스 2012.12.24
우량 회사채와 비우량 회사채의 스프레드(금리 격차)가 8월 이후 최고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비우량 회사채 발행이 많은 건설이나 조선기업들이 회사채를 통한 자금조달이 어려워져 자금경색을 맞으면 신용위험으로 이어질 우려가 큰 것으로 지적된다. 여기에 2013년 1/4분기 회사채 만기가 많이 몰려 있어 새 정부가 출범함과 동시에 회사채 문제에 따른 부실기업 처리에 부담을 떠안을 가능성도 우려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우량 회사채(AA-)와 비우량 회사채(BBB-)의 스프레드는 12월21일 기준 5.510%포인트에 달해 8월6일 5.548%포인트 이후 4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회사채 스프레드는 신용등급이 다른 회사채 사이의 금리 격차를 보여주는 것으로 보통 경기침체 우려가 커질수록 확대되고 경기가 나아질수록 축소된다. 회사채 스프레드는 2012년 5.803%포인트에서 시작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살아나며 8월20일 5.312%포인트로 스프레드가 좁혀졌으나 4/4분기 들어 다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만큼 회복수준이 높지 않고 <웅진 사태>가 터지면서 비우량 회사채의 인기가 급속도로 떨어진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우량 회사채 발행기업들은 최근 국고채와의 스프레드가 2012년 들어 최저수준까지 떨어질 정도로 회사채를 통한 자금 융통이 쉬운 편이나 비우량 회사채 발행기업들은 웅진 사태를 계기로 비우량 회사채 수요가 줄어들어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더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자금 사정에 어려움을 겪는 한계기업들이 회사채 발행이 되지 않아 자금조달까지 힘들어지면 자칫 유동성 위기가 닥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영업실적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자금시장 경색이 계속되면 신용위험이 커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동부증권 문홍철 연구원은 “건설, 해운, 조선업종이 위험해 보이고 철강, 석유화학기업 중에도 일부 자금경색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며 “2013년 1/4분기에 회사채 만기가 많이 몰려 있는데 상환이 안 된다면 유동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금융당국도 건설, 해운, 조선 등 위험업종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으며, 신용경색 위험도에 따라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은행의 회사채 신속인수제,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 시장 활성화, 하이브리드 채권이나 신용등급이 낮은 회사채 발행 활성화 등이 대안으로 거론돼왔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1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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